[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30일부터 12월9일까지 방학기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접수시작일인 이달 30일 기준 구에 주소지를 둔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과 최근 2년간 구청에서 부업한 학생은 제외다.
모집인원은 총 70명으로 일반선발 56명, 특별선발 14명이다.
이들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대상, 법정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지원법’ 보호대상, 장애인 등이 특별선발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구 홈페이지(구민참여→구정참여→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인원은 오는 12월15일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전자 공개추첨을 거쳐 선정된다.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당일 오후 6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021년 1월6일부터 2월2일까지 20일간 근무하면서 자료정리, 현장업무 보조 등 다양한 구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1일 보수액은 5만16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학생들은 일반 업체에서의 근무와는 결이 다른 공공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며 ”관공서에서 일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