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집수리·돌봄··· 주민 기술학교 모델 선봬

    교육 / 홍덕표 / 2020-09-07 15: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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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2000만원 확보
    전문기관 위탁 12회과정 교육
    생활서비스 기술자 양성 일환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들을 교육하는 '주민 기술학교'를 통해 주민 기술자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집수리나 돌봄서비스와 같이 간단하지만 배워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서비스들을 말하는 것으로, 주민들 간 협업을 통한 관계 형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이에 구는 앞서 주민기술자 양성 추진을 위해 서울시 주관 '2020년 주민기술학교 사업'에 공모해 시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구에 따르면 대상 기술은 활용도가 높은 ▲소규모 집수리 '우리동네 홈케어'와 ▲돌봄 '우리동네 서로돌봄' 두 가지로 전문 기관에 위탁해 교육을 한다.

    교육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우리동네 홈케어 교육은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조명기구 설치하기, 조명설비 시공하기, 수전, 건축도장 기초 이론 등 집수리과정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12회 과정으로 서울북부기술교육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집수리 교육 후 현장 실습이 이뤄지며,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서비스 실습을 하고 교육 수료생 중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별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서로돌봄 교육은 20명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케어와 돌봄제도의 이해, 주요 5대 질환에 대한 이해, 생활정리수납 등 일상돌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 진행은 노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기본교육 과정 이후에는 주제별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동 희망복지지원팀, 돌봄SOS센터들과 연계해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의 관련업종 자영업자,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일상편의서비스 사업단을 구성하고 운영하며 지역 생활서비스 제공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 기술학교를 통해 재능있는 지역주민과 지역내 생활기술 수요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이 창출되는 사회적경제 상생 모델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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