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9개월간 활동
구에 따르면 ‘동작 거북이’는 느리지만 성실하게 물품을 배달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사업명으로, 구의 우수한 입지요건(1·4·7·9호선)과 지하철 무료승차가 가능한 노인들을 활용, 물품 수령지 및 사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택배 서비스이다.
모집규모는 총 46명으로 ▲총무 4명▲홍보 2명▲배송 40명이다.
신청자격은 만 60세 이상 동작구민으로 제외요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중인 자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야외 보행활동 능력 우수한 노인, 스마트 폰 지도 검색 및 어플 사용 가능한 노인은 선발시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노인은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제출서류를 지참하여 오는 26일까지 구 어르신일자리센터(동작구 장승배기로 168, 드림타워 7층)로 방문 및 우편접수 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며, 근무기간은 오는 4월5일~12월31일 9개월간이다. 또한 선발자들은 근무 시작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참여자 활동시간과 활동비는 근무조건에 따라 ▲총무분야 일 3시간 격일근무, 월 30만원 ▲홍보분야 일 3시간 주 2회 근무, 월 24만원 ▲배송업무 월 6일 4시간 근무, 월 24만원, 희망시 추가 근무가 가능하며 개인의 실적에 따라 배송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어르신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느리지만 성실하게 참여할 어르신들의 지원 부탁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확대·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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