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향화-송이도 간 여객선 취항으로 항로 정상화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08-02 16: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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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항 중단 8개월만에 차도선 운항 재개로 이용자 불편 해소
    ▲ 신안아일랜드호(출처=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황승순 기자]

    영광군 향화도항과 송이도 간 항로가 운항 중단된 지 8개월여만에 (유)신진해운의 ‘신안아일랜드호’가 지난 7. 31부터 취항했다.

    248톤급 차도선 ‘신안아일랜드호’는 여객 145명, 승용차 22대를 동시 수송할 수 있으며 하루 2왕복 운항 예정으로 편도 1:30분이 소요된다.

    지난 ‘18.3 운항을 개시한 향화-송이 항로는 작년 말부터 운항중단이 이어져 오다 결국 금년 3월 폐업하였으며 그동안, 낙후된 화물선이 운항하면서 주민을 비롯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영광군과 업무 협의를 통해 새로운 선사를 선정하게 되었으며 하계피서철 1일 2왕복 운항을 재개하여 송이도 지역관광수요 창출과 도서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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