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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자치센터를 방문한 복지건설위원회 의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 복지건설위원회가 최근 열린 제22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기간 중 ▲강북구립 장애인 보호작업장 ▲강북구 마을자치센터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허광행 위원장, 조윤섭, 유인애, 구본승, 김영준, 이용균, 최미경 의원은 구립 장애인 보호작업장(강북구 오현로199-9)을 방문했다.
구립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지역내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 교육을 해 경제적 자립과 장애인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의원들은 "장애인 사회활동 확대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시는 시설 근로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근로자 급여단가가 낮아 생활이 영세한 상황임에 매우 공감하며, 정부차원의 보조금 지원이 필요할 것이고 우리 의원들도 장애인분들의 생활 여건 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무 중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및 관리를 당부한다"며 다음 현장으로 이동했다.
이어 위원회가 찾은 구 마을자치센터(강북구 수유로 49)는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 사무를 위탁 수행하는 기관으로 향후 2년간 시범 운영될 서울시 주민자치회 사업의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센터장에게 업무 보고를 받은 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교육, 의제별 네트워크 등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의원들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타당하고 시의적절한 예산 편성이 필요할 것"이며 "마을공동체 사업 중복 참여에 대한 철저한 분별을 통해 참여 기회가 구민들께 고루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실버종합복지센터(강북구 오패산로 290)를 방문했다.
센터에서는 요양원과 데이케어센터 시설을 통해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장기요양 및 간호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원들은 시설을 점검한 뒤 센터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설 대기자가 300명이 넘는 상황에서 정원 외 추가 수용방안과 ▲강북구 거주 어르신들이 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참여 연계 ▲홈페이지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허 위원장은 "우리 상임위원회 소관인 복지건설 분야는 직접 눈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건설위원회는 동네 곳곳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히며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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