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마을 곳곳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연다

    복지 / 홍덕표 / 2020-08-13 16: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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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지원구로 선정··· 내년까지 10곳 확충
    장위1동 1호점 이어 석관동 2호점도 10월 문열어

    ▲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사각지대 없는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동네 키움센터' 집중 지원구로 선정돼 우리동네 키움센터 10곳을 확충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만 6세부터 12세 초등연령 아동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방과 후 돌봄공간으로, 상시 또는 일시로 자유롭게 출입해 돌봄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숙제도 하고, 하고 싶은 놀이도 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현재 장위1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호점(별별재미난교실)을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께에는 석관동에 성북2호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센터 집중지원구로 확보한 부지는 리모델링 공사 후 오는 11월부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학기 중에는 방과 후 오후 1~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오후 8시 운영하며 이용료는 간식비를 포함해 월 5만원 이내이고, 일시돌봄은 하루 2500원이다.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또는 전화상담 후 가능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피어나는 성북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만들어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돌봄을 실현할 것이며, 나아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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