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95명… 곳곳서 집단감염

    코로나19 / 여영준 기자 / 2021-06-29 15: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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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확진자 기준 25주만에 최다
    수도권 446명… 79.6% 달해
    1주간 1일 평균 약 610명꼴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가 59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95명 늘어 누적 15만6167명이라고 밝혔다.

    월요일 확진자 기준으로 595명 수치 자체는 직전 주인 지난 22일(394명)보다 201명 많은 것이자 '3차 대유행'의 막바지 시기인 올해 1월5일(714명) 이후 25주만에 최다 기록이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10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7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60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명, 경기 228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46명(79.6%)이다.

    비수도권은 대전 25명, 울산·경남 각 13명, 충남 11명, 강원 8명, 충북·전북 각 7명, 부산·대구·제주 각 6명, 경북 5명, 세종 3명, 광주·전남 각 2명 등 총 114명(20.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29명)보다 6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1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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