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노인요양시설 매주 코로나 진단검사

    복지 / 김정수 / 2021-01-18 16: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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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감염 차단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가 고위험군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0년 10월과 12월 두 차례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PCR)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확대해 지난 4일부터는 노인요양시설 자체 간호 인력을 활용해 종사자 검사를 매주 실시하고, 주·야간보호시설은 보건소 방문검사를 통해 이용자 및 종사자를 주 1회 검사하고 있다.

    또한 시는 18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PCR진단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 실시해(주 1회→주 2회) 확진자의 사전 방지를 강화할 계획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 3800개를 지역내 노인요양시설 15곳에 제공했다.

    전욱희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감염병 중증 전환율이 높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피해가 없도록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분들이 선제적 진단검사 실시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한 마스크,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을 노인요양시설에 지원해 시설 자체 방역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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