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가 지역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발행한 지역화폐 '계양e음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구는 계양e음 카드(이하 카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0년 카드 매출이 발생한 지역내 7000여점포의 카드 수수료 전액 2억80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과 민원편의를 위해 사업주의 신청 없이 카드와 연계된 카드사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카드 수수료가 지급된다.
박형우 구청장은 "계양e음 카드 수수료 지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계양e음 활성화로 지역내 소비가 촉진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체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드 수수료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3월16일 발행한 계양e음 카드 결재액은 총 744억원에 이른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