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1日 평균 1684명··· 35일 연속 네 자릿수 지속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4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540명 늘어 누적 21만3987명이라고 밝혔다.
1540명은 월요일 기준(발표일 화요일)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다 기록은 2주 전 월요일(7월26일, 발표일 7월27일)의 1363명으로, 이보다 177명 많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35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25명→1775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을 기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1684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1626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76명, 해외유입이 6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8명, 서울 356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총 818명(55.4%)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10명, 부산 105명, 대구 78명, 충남 66명, 경북 57명, 대전·울산 각 50명, 충북 41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강원 22명, 광주 13명, 제주 10명, 세종 4명 등 총 658명(44.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37명)보다 27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1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0%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