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6월에 가능성도"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재확산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일부 중단되면서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의 정상 진행 여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한 번 연기된 수능을 다시 연기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5일 오전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수능시험은 예정대로 12월3일로 치러지는데 이것도 한 번 연기된 것”이라면서 “이후로 더 연기하는 건 실제로 채점을 한다든가 하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능 시험 강행시 감염 위험이 크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얘기를 보면 실제로 겨울철에 들어서면 감염력이 더 빨라지는 게 아니냐는 얘기들을 하고 있고 그건 정말 걱정”이라며 “12월3일이 일종의 데드라인인데 만일 사태가 나빠져서 연기해야 한다면 연기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 우리로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수능이 정상적으로 치러지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이른바 ‘플랜B’에 대해서는 “수능이 없을 수는 없을 것이고 지금 당장 70여곳 대학이 입시요강을 변경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논술이나 실기면접을 할 수 없으니 대안이 있나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연기할 수도 없고 결국 내년 5월이나 6월에 볼 수밖에 없는 안을 구상하고 있지 않겠는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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