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우마길문화의거리 10곳에 '청결+흥미' 넛지효과형 담배꽁초 쓰레기통 설치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0-06-15 16: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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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유동 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집된 가리봉동 우마길문화의거리 10곳에 ‘넛지효과형’ 담배꽁초 쓰레기통을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넛지(nudge)’란 마케팅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흥미를 유발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되, 선택은 소비자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전략을 뜻한다.

    이번에 설치된 ‘넛지효과형’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은 1m의 직사각형 형태로, 상단에 구로구와 관련된 질문지를 보고 두 개 중 원하는 답에 꽁초를 버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정답은 전면 투명창의 쌓인 꽁초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질문지와 선택지는 지역 주민들과 논의해 주기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을 설치한 곳의 상가주와 관리·운영 협약도 맺었다.

    구 관계자는 “흡연자의 흥미를 유발해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유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설치 지역을 확대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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