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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이용자들이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서울에서 운영 중인 '전력데이터 공유센터'를 대전, 나주, 대구로 확대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비식별 전력데이터는 제공할 근거 법령이 없어 산업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2년간)을 받아 지난 2019년 4월부터 서울 한전아트센터(서울시 서초구 소재)에 있는 전력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었다.
2020년 8월 규제특례 법령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시행으로 비식별조치 전력데이터가 합법화됨으로써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종료하고 개인 정보보호법에 근거하여 전력데이터 공유센터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1개소 운영에 따른 지방이용자의 접근성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전 지역본부 사옥을 활용하여 중부권(대전), 호남권(나주), 영남권(대구)에 추가로 전력데이터 공유센터를 구축했다.
그간 서울권의 이용실적은 연인원 1200명 수준으로, 주된 이용자는 학계와 스타트업 등이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빅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유를 통해 산학연에서 보다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고, 다양한 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따.
전력데이터 공유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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