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이 올해도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난 월 4만원이며, 대상은 만 9~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월 6회 이상 참여하면 매달 4만원을 지원한다. 꿈드림에 처음 방문할 경우 1회에 한해 1만원을 지원한다.
교통비는 청소년에게 지급된 교통카드에 자동 충전된다. 단 경기도에서 청소년 교통비를 지원받는 경우 제외된다.
꿈드림은 지난해 2~11월 50명에게 총 184건의 교통비를 지원했으며, 해당 청소년을 상대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설 방문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찾아와 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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