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아동양육 가정에 긴급생계비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9-23 15: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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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200명에 지급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구에 아동양육에 따른 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를 지급했다.

    아동 양육 긴급생계비는 군이 전액 군비 2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약 2200명의 올해 8월 기준 군에 주소를 둔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1인 10만원을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를 지급코자 군은 지난 13일에 대상자들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해 직권 신청됨을 안내한 후 아동 2041명을 확정해 추석 명절 이전인 17일까지 아동수당 계좌로 10만원씩 지급했다.

    지급 후 대상자에게는 개별문자를 통해 지급 안내했다.

    또한 추가 발생 대상자(아동수당 신청 지연자ㆍ8.25일 이전 전입자 등)에 대해서는 별도 확인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아동양육 긴급생계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관내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경제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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