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김민재 기자] 전남 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전남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8000만원으로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다양한 분야(서예ㆍ자수ㆍ밴드ㆍ노래 교실ㆍ색소폰ㆍ우쿨렐레ㆍ시 낭송ㆍ국악ㆍ무용 등)의 20개 동호회를 사전에 모집하고 동호회가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선정된 동호회가 직접 역량 강화를 위해 원하는 모든 교육내용을 직접 기획하고 제출하면 그 프로그램을 실제 운영할 수 있는 강사를 재단에서 선정해 동호회에 직접 매칭해주는 사업으로 혁신적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순천문화재단에서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1 전남 예술동호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순천시의 20개의 동호회와 20명의 강사를 매칭하였으며, 지역의 다양한 예술 동호회 발굴하고 자생력 강화 등 지역 예술동호회와 강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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