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글로벌 소재·부품기업 유치 본격화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1-04-13 15: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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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규모 獨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
    잠재투자자 맞춤 투자상담··· 네트워킹 활동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기자재 전시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본격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12일 시작돼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는 ‘2021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 Digital Edition)’에 온라인으로 참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상담을 통해 산업 자동화,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 다국적 기업들을 잠재 투자자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산업변혁(Industri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내걸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파트너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투자설명회(IR)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벡호프오토메이션(BECKHOFF), 쿠카(KUK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지멘스(SIEMENS)등 산업자동화 분야를 비롯한 지능형 생산, 스마트산업 분야의 7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인천경제청은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이미 부품, 소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166개 잠재 투자가를 타깃으로 1대1 미팅을 사전에 요청, 독일 소재 산업 자동화 기기 제조사와 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 8개 기업과 맞춤형 투자 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지속적인 기업체 접촉을 통해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펼칠 예정이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투자자들에게 IFEZ의 투자 유망산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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