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카드형 상품권 출시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07-20 1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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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할인··· 모바일 서비스도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역 화폐인 진도 아리랑상품권의 충전식 카드형 출시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진도아리랑상품권 유통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진도아리랑상품권의 카드ㆍ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진도아리랑상품권 카드는 충전형 체크카드 형식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이나 지역내 농협 12곳에서 신청, 충전이 가능하다.

    1400여개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이 충전금액을 초과하거나 비가맹점이나 지역외 사용, 후불 교통카드 사용 시에는 연결된 개인 통장의 체크카드 계좌에서 결제가 된다.

    월 충전 한도는 지류와 카드 합산 월 70만원, 연 600만원까지 가능하며, 예산 한도내에서 카드형 출시기념 특별 할인 10%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와 카드 상품권 이용의 편리함, 젊은층의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했다”며 “지역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진도아리랑상품권 카드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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