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가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지난 2019년 12세 이하, 65세 이상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만 18세 이하와 50세 이상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경우 치명적 상황이 올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확대로 국가예방접종 8만여명 이외에 시 자체 사업으로 50세 이상 61세 이하 시민 약 5만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약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확대된 독감 예방접종으로 인한 장시간 대기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보건소 접종을 최소화하고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9월8일부터 영아를 대상으로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금년에는 코로나19와 독감이 같이 올수도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고위험군 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무료 접종대상자는 보건소나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서 꼭 예방접종을 실시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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