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1-03-10 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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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최성일 기자]
    ▲ 김은영 교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에서 주관하는 ‘제4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사업책임자 김은영)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5년이다.

    인체자원이란 개인으로부터 수집된 임상·역학정보, 혈액·조직·세포·체액과 이로부터 분리된 혈장·혈청·DNA 등의 인체유래물 및 이로부터 분석된 유전체 정보를 통칭한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제4기 사업에 참여할 핵심 참여기관 12곳을 신규로 선정하였으며, 향후 5년간 매년 5~6억 원을 국고보조금 형태로 지원한다. 인체자원은행 거점은행으로 지정된 부산백병원은 유방질환 및 여성생식기질환에 대한 인체자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본원 인체자원은행은 바이오헬스 산업·연구에 필요한 질환 인체자원 및 표준화된 임상·역학정보, 영상정보 등을 확보하게 되고, 공동 분양 지원시스템을 통한 연구지원, 주문자 맞춤형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 김은영 교수(임상약리학과)는 “거점은행은 주요 질환 인체자원의 국가자원화 역할 뿐만 아니라, 국가 주요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통해 생산되는 인체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해당 질환의 ‘기탁등록보존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소속 기관 내 인체유래물은행의 고유 기능도 함께 수행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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