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모든 洞에 '여성 1인 가구 안심마을'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1-01-05 1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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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가구 현장방문 후 80가구 선정
    안심홈세트, 안전방범창·방충망, 안심벨 설치
    ▲ 인증현판이 부착된 1인 여성 운영 점포.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여성 1인 가구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 1인 가구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여성의 행복과 안전’ 구현을 위해 관악구 거주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 안전방범창·방충망, 안심벨 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구는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원룸, 다가구, 다세대 주택 등 거주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에 취약한 거주지를 대상으로 안전방범창, 안전방충망 지원사업도 진행했다.

    초기 시범지역으로 청룡동, 신원동, 서원동, 서림동 4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구민의 요청으로 전동으로 확대, 110가구의 신청을 받아 현장방문 후 설치가 가능한 80곳에 지원했다.

    또한 여성 1인 가구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으로 250가구에 ‘안심홈 3종세트(현관문 보조키, 문열림센서, 휴대용비상벨)’를 지원해 여성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범죄불안 감소에 힘썼다.

    아울러 여성 1인 단독(점주) 운영 점포 25곳에 안심 비상벨을 지원하고, 안심점포 인증현판을 부착해 여성 1인 점주의 경제적 활동 지원 및 범죄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구는 이외에도 전국 최초로 지적장애인 여성 배회감지기 지원, 동주민센터 불법 촬영 카메라 자가 점검 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심 귀가 스카우트 운영, 여성 안심 원룸 2곳 조성 등 여성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우리 구만의 여성안전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사회적 약자 등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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