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 시동

    영남권 / 박병상 기자 / 2021-07-07 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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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ㆍ군 후보지 공모··· 10월 선정

    유치 땐 장비구축 등 국비 지원

    [안동=박병상 기자] 경북도는 시청자 권익증진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미디어접근 보장을 위해 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 건립에 참여할 시ㆍ군을 오는 8월2일~9월30일 2개월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말 방송통신위원회에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의향서 제출에 이은 후속조치로 방송통신위원회의 건립 방침에 따른 지자체 소유의 일정규모 시설과 운영비 부담 등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도내 23개 시ㆍ군이 대상이다.

    공모신청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도에 9월30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건립 지원 대상지 선정은 1ㆍ2차 평가를 실시해 최고 득점을 얻은 1곳으로 결정한다.

    오는 10월에 지원 대상지를 선정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2022년 상반기 중에 유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유치가 확정되면, 장비구축비 50억원과 매년 운영비 8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신축 또는 리모델링비는 도가 30%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시청자미디센터를 지역내에 유치하면 뉴미디어 시대에 요구되는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 ▲고부가 가치 산업 분야 창의인재양성 ▲매출 상승 콘텐츠 개발 ▲일자리창출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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