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사랑상품권 올들어 1057억 판매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9-07 16: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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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郡 단위 최대액 기록

    일반판매액 전체의 83.4%

    추석 앞두고 10% 할인판매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에서 발행하는 해남사랑상품권이 전국 군 단위 최대 판매액을 달성했다.

    지난 8월까지 상품권 판매현황 결과 해남사랑상품권은 1057억원이 판매돼,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다.

    특히 판매액 중 개인이나 법인ㆍ단체 등에서 구입한 일반판매액이 882억원으로 전체의 83.4%를 차지해 주민들의 생활 속에 지역상품권 사용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민공익수당과 공직자 포상금 등 정책발행분은 174억원을 차지했다.

    군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상품권의 활발한 유통으로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국비 113억여원을 확보해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3400여개의 생활밀접형 가맹점을 다수 확보하고, 휴대성 향상을 위해 카드상품권 도입하는 등 주민들이 가장 편리하게 지역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10% 할인구매한도 상향과 함께 상품권 구매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부터는 개인 당 월 70만원까지 할인구매 가능한 한도를 월 100만원까지 1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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