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우 작가 개인전 '시간의 흐름을 담다' 오는 9일 열려

    공연/전시/영화 / 여영준 기자 / 2020-10-06 1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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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우 개인전 포스터.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박광우 작가의 개인전 '시간의 흐름을 담다'가 오는 9~15일 전북예술회관 차오름 1실에서 열린다. 


    7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바다, 파도, 구름'이다.

    박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바닷가에 나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 '바다의 파도', '흐르는 구름'을 '장 노출'로 담아 표현했다.

    박 작가는 "장 노출 사진의 매력은 우리 시야론 볼 수 없는 부분까지도 앵글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장 노출 사진에 매료되어 많은 시행착오도 경험해봤다. 그러기에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작품활동에 매진할 계획이고 사진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사진이 대세인 현실에 제 작품의 특징은 거의 아나로그로 작업을 했다는 특이점이 있다"며 "작가의 감성과 아나로그 감성의 조합을 이루었을 때의 사진은 깊이를 느끼게하고 디지털에서 볼 수 없는 색감과 계조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사진을 시작한지 어언 15년 세월이 지났다"며 "세상의 사물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시야를 넓혔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행복"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작가는 47회 전라북도 사진대전 대상(2015년)을 비롯해 순천 전국사진공모전 금상(2009년), 시흥 전국사진공모전 은상(2010년), 국회 녹색환경문화대상 사진부분 수상(2018년)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미국 뉴욕 아트 엑스포 초청전시 작가로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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