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제271회 임시회 개회

    지방의회 / 홍덕표 / 2020-02-07 1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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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임태근 의장이 제271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가 최근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임태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승로 구청장으로부터 2020년도 구정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오는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의 2020년도 구정 업무계획 청취, 각종 안건 심사 등 상임위 활동을 진행하며, 1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한다.

    상정된 주요 심사 안건으로는 양순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성북구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안, 이 구청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북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장위종합사회복지관 구립 전환 및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장위동 청소년 문화공간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예비비 사용내역 보고의 건, 운영위원회가 제안한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이 요청한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이다.

    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모든 동에 방역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히 신경 써 주시고 관계 기관이나 보건소의 안내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원들과 공무원들은 주민 복리 증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연(年) 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차 본회의에서는 국가적 재난에 대한 대응 의지로 임 의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 및 회의 참석자 모두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회의를 진행했으며, 회의를 마친 후 의원들은 구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종합상황과 예방대책 등을 보고받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및 경로당의 방역 활동을 강화해 줄 것과 무분별한 괴담으로 인한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지 않도록 감염 경로의 자세한 홍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대응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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