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특수치료대학원 미술치료학과, 온라인 전시회 'PRESENT' 통해 감동 선사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20-06-19 0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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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된 비대면 사회의 변화에 따라 문화계의 새로운 전시 기획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천대학교 특수치료대학원에서 주관하고 미술치료학과에서 주최하는 제10회 ‘PRESENT’ 미술치료 전시회가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미술치료 온라인 전시관(arttherapy.me)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가천대학교 특수치료 대학원 미술치료학과 학생작가 50명이 참여해 총 8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히 'PRESENT'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매일의 일상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소중한 지금이 ‘선물’이라는 감사의 의미를 작품 속에 담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미술치료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던 150여 점의 작품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참여한 작가들은 미술치료사의 정체성과 기본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미술을 통한 자기 돌봄과 치유를 자신에게 먼저 적용하며 마음으로 가는 미술치료사의 길을 걷고 있다.

    더욱이 6월 21일에 열리는 오프닝에는 미술치료 온라인 전시관(arttherapy.me)에서 영상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과 전시 해설 등을 볼 수 있다. 전시가 끝난 후 6월 30일부터는 전시 후기 및 이벤트 당첨자 후기 영상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해 ‘세상을 보는 다른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관객 참여 이벤트도 펼쳐진다.

    작가의 작품과 관객이 함께 소통하며 소소한 삶의 틈새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는 이벤트이다. 작품을 통해 작은 일상들이 모여 만들어진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과정은 평범함을 존중하고 일상의 가치를 깨닫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천대 미술치료학과 임나영 교수는 “이번 미술치료 온라인 전시가 코로나 19로 위기와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삶을 치유하고 정화하는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위기를 딛고 일어나는 우리 사회의 모두의 삶이 더욱 건강하게 변화되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은 'PRESENT’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가천대 특수치료 대학원장 송양민 교수는 “가천대학교 특수치료학과에서 가장 먼저 설립되었고 가장 많은 졸업생들을 배출한 미술치료학과에서, 매년 미술치료 전시회를 개최해 왔는데, 벌써 열 번째 전시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특별히 온라인 전시로 열리게 되었는데, 이번 전시의 주제와 같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는 전시로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가천대학교 특수치료대학원 미술치료학과는 미술치료사로서 전문적 자질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캠퍼스 내의 통합발달심리센터, 자매 병원인 인천 길병원 특수치료센터 등의 임상현장에서 전문적인 인턴십 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한편, 가천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매년 미술치료 전시를 통해 치료자 자신에 대한 돌봄을 경험하며 예술적인 미술치료사로서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미술치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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