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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사진+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
[남악=황승순 기자]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2025년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주관해 실시한 것으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긴급돌봄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가족 긴급돌봄서비스’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이후,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 돌봄 지원 사례다. 일반 재가 돌봄뿐만 아니라 이동지원, 아이돌봄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해 재난 상황 속에서 촘촘한 사회서비스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024년에도 ‘민간자원 개발 및 취약계층 지원 활성화’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도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도민 곁을 지키는 것이 사회서비스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따뜻한 돌봄체계를 통해 도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전남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긴급돌봄서비스 △일상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사업을 운영하며, △동·서부종합돌봄센터 △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 △응급안전안심거점기관 등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도민 누구나 전남돌봄콜(☎ 1522-0365)을 통해 맞춤형 돌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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