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 가정의 달 5월 봉사활동 펼쳐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5-05-21 0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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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 청각 장애 및 난청 어르신 4가구에 ‘초인등 설치’로 따스한 사랑 전해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위원장 서덕섭)는 20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월례회를 실시하고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4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에서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중 초인등 설치를 희망하는 15가구를 선정하여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초인등은 방문자가 호출벨을 누르면 실내에서 불빛과 진동으로 인식할 수 장치로 사용이 간편하고 관리가 쉬워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 제공은 물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이날 어르신들은 “평소 귀가 어두워 초인종 소리를 잘 듣지 못해 밖에 누가 왔는지 알지 못해 답답했다”며 “오늘부터 방안에서 불빛으로 누가 왔는지 손쉽게 알 수 있는 초인등을 설치해주어 봉사자들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덕섭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귀가 어두운 어르신 댁의 초인등 설치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함께 우리 지역이 무장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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