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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워크숍사진 |
[부산=최성일 기자]기술 보증 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보 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목) 「2022년도 제2차 경영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새 정 부 국정 과제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호 이사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상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기보는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공공 기관으로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조직·인력의 운용 방식도 기존의 것을 탈피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경계감 과 금리 상승 가속화로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는 시점에, 우리 고객인 중소 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보는 올해 혁신 성장 산업, 비대면· 디지털 기업, 스마트 제조·서비스, 소재 부품 장비 산업 등미래전략산업등을 중심으로 총 14조 원의 보증을 공급함으로써 기술‧벤처기업의 혁신 성장과 완결형벤처 생태계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ESG 중장기 지원 계획에 따라 ESG 보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경제 안전 판 역할을 수행하였다.
하반기에는 미래 산업 구조 전환 대응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국정 과제 연관 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새 정부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의 마지막에는 강성천 前 중소 벤처 기업 부 차관이 중소 벤처기업 정책의 오랜 경험과 혜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소 벤처기업의 현주소와 기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특강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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