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고위공무원단 영산강사업단 현장 견학 !!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2-08-23 0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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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이배수갑문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고위공무원단

    (출처=영산강사업단)

    [목포=황승순 기자]‘인도네시아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운영관리’연수를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영산강사업단의 주요시설인 영산강하구둑 및 산이배수갑문 현장을 방문해 홍수예방 시스템과 관개시설 작동 현황 등을 견학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김신환)은 19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주최하는「인도네시아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운영관리」초청연수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중앙부처 공무원(부통령실, 국가개발기획부, 공공사업주택부)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영산강하구둑방문한을 방문한인도네시아

    고위공무원단. (출처=영산강사업단)

    현재 인도네시아는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지반침하로 해측 수위상승이 심각한 침수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현장견학은 영산강하구둑, 산이배수갑문을 차례로 방문하여 수위조절, 관개시설 구축 및 운영관리, 향후 현지 도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HermanWidjojo(헤르만위조조) 인도네시아 자문관(부통령실, VP Advisor)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영산강사업단의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지구, 대규모 배수갑문 운영관리에 대한 경험 및 지식공유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국에서 관개시설 구축 및 배수갑문을 벤치마킹하여 자연재해를 극복 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신환 단장은 “영산강사업단의 배수갑문 운영관리 능력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이날 현장견학을 통한 인도네시아 농업생산기반시설 발전과 자연재해 극복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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