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시설관리공단, 아동센터 어린이 문화 체험 지원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2-09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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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교육문화센터 수강생과 직원의 재능기부로 ‘빛과 글’ 문화나눔 프로그램 운영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손끝에서 피어나는 빛과 글’ 캘리그라피 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부평구시설관리공단)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6일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 ‘손끝에서 피어나는 빛과 글’ 캘리그라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활동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창의적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문화팀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차량 이동 지원, 행사 운영 보조, 아동 안전관리 등 전 과정을 함께했다.

     

    체험은 캘리그라피 글씨 연습, 청사초롱 만들기 등 두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캘리그라피 수업은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활동 중인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글씨체를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청사초롱 만들기 활동에서는 전통 등(燈)을 직접 제작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공단, 이용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단의 대표적인 문화나눔 프로그램으로 향후에도 지역 아동을 위한 예술·체험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낙영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활동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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