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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부곡동 주말농장 체험학습장에서 수확한 상추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부곡동 주말농장 체험밭의 첫 수확을 기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확한 신선한 상추는 부곡동 내 경로당 7개소에 전달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곡동 주민자치회와 부곡동은 체험밭에 식재한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등을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도 기여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부곡동 주말농장은 부곡동의 특화사업으로 올해는 178세대에 분양해 지역 주민들이 가족들과 자연을 체험하고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며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주말농장 축제를 개최 예정으로, 농장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주남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재배한 농작물을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 부곡동장은 “작은 나눔에서 시작된 정이 지역을 따뜻하게 만든다”며 “어르신들께 주말농장에서 수확된 작물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이러한 나눔 행사를 통해 주민 간 유대감 또한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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