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광학교, 월출학생수련장에서 1박 2일 수련활동 진행(출처=전남교육통)

[남악=황승순 기자]은광학교(교장 이윤주)는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영암군에 위치한 월출학생수련장에서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 총 2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련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하며, 협동과 자율성을 기르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심신 건강 증진과 사회성 향상, 자립심 함양을 위해 마련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들이 돋보였다.

수련활동은 숲 트래킹, 필라테스, 짚라인, 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필라테스 활동은 학생들의 신체 조절 능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숲 협동 미션 활동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웃음꽃을 피우는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 은광학교, 월출학생수련장에서 1박 2일 수련활동 진행.(출처=전남교육통)

또한 숲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활동을 함께한 교사와 학생들은 프로그램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편안히 활동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고 전했다.

은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수련활동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