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산불 피해지역 성금 기탁식 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수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29일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6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연수구의회 의원 13명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으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연수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는 박현주 의장을 비롯해 장현희 부의장,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 박정수· 편용대 의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홍성조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현주 의장은 “유례없는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 다시 희망을 위해 나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