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동, 청양辛양푼이동태탕 본점서 사랑의 쌀 50포 기탁받아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2-18 09: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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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초지동, 청양辛양푼이동태탕 본점서 사랑의 쌀 50포 기탁받아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관내 청양辛양푼이동태탕 본점(공동대표 유길용·최원태)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쌀 10kg 50포를 기탁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나눔이다. 올해 식당 내 두부과자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함께 두 대표가 정성을 보태어 마련했다.

     

    유길용·최원태 대표는 “우리 식당을 아껴주시는 초지동 주민들의 마음이 모인 수익금인 만큼, 저희도 그 소중한 뜻에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더해 기부를 준비했다”며 “초지동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주민들과 기쁨도 어려움도 함께 나누는 든든한 이웃으로 남고 싶다”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

     

    황병노 초지동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모인 수익금을 잊지 않고 이웃 사랑으로 연결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쌀은 우리 동네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가득 담긴 선물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그 온기까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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