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용담근린공원, 연수체육공원, 승기천 현장방문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제274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이뤄진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보현 위원장을 비롯해 박정수 부위원장, 최숙경·기형서·박민협·편용대 위원이 참석하고 박현주 의장도 함께했다.
용담근린공원 씨름장은 6월 씨름단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유휴화된 공간을 연수구 유소년 축구단을 위한 실내 훈련장으로 조성(291㎡)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번 임시회에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돼 심사될 예정이다.
훈련장에는 인조잔디, 조명, 냉·난방기 교체 등이 포함되며 총사업비 5억8천여만원이 계상됐다. 위원회는 “아이들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인 만큼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방문한 연수체육공원 테니스장은 추경에서 특별교부세 3억을 포함 총 3억1천7백만원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이용이 저조했던 X-게임장을 철거하고 공공 테니스장 2면을 새로 조성했다. 8~9월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정식 유료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고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기 운영 단계에서 안전과 예약 편의 제공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승기천은 도심 속 명품 생태하천 조성을 목표로 수질 개선, 친수공간 확충,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수질 관리 강화를 위해 구입(6천300여만원·전액구비)한 수륙양용차의 운용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위원회는 “수륙양용차 활용에 있어 운영 인력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면서 “승기천이 주민 삶과 직결된 공간인 만큼 수질 관리, 안전 확보, 주민 참여 확대가 균형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