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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새마을회는 지난 9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손수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날 백운동 새마을회(회장 한명호, 부녀회장 이진숙) 회원 15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배추 다듬기, 양념 준비, 속 넣기 등 김장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정성과 손맛이 깃든 김치를 완성했다. 회원들은 “김치를 담글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나서 더 정성을 들이게 된다”며 어르신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회원들은 다음날 완성된 김치를 가지고 고령의 어르신 및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명호·이진숙 새마을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김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동 새마을회는 김치 나눔 외에도 계절별로 맞춤형 복지 활동을 하며 ‘이웃을 위한 실천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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