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백운동 새마을회, 직접 담근 김치로 이웃 사랑 실천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7-11 1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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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새마을회는 지난 9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손수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백운동 새마을회는 지난 9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손수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백운동 새마을회(회장 한명호, 부녀회장 이진숙) 회원 15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배추 다듬기, 양념 준비, 속 넣기 등 김장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정성과 손맛이 깃든 김치를 완성했다. 회원들은 “김치를 담글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나서 더 정성을 들이게 된다”며 어르신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회원들은 다음날 완성된 김치를 가지고 고령의 어르신 및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명호·이진숙 새마을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김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동 새마을회는 김치 나눔 외에도 계절별로 맞춤형 복지 활동을 하며 ‘이웃을 위한 실천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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