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3동 새마을부녀회, 온정 담은‘사랑의 불고기 나눔’행사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0-31 1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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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불고기 반찬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본오3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불고기 반찬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오3동 통장협의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여 가구를 발굴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정성껏 조리한 불고기 반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오3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른 아침부터 고기를 재워 음식을 준비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반찬을 전달했다. 한편, 통장협의회는 평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해서 발굴.연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나눔 행사로 새마을부녀회가 지속해서 이웃 돌봄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희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통장협의회에서 세심하게 발굴한 어려운 이웃분들께 따뜻한 음식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배지홍 본오3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본오3동 단체들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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