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진주시배구협회장배 배구대회"가 지난 6일 진주실내체육관(초전동)과 진주생활체육관(상평동)에서 개최됐다.

진주시배구협회(대표 김병윤)가 주최ㆍ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배구 종목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서는 진주시배구협회 박정호 부회장이 배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진주시장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국민생활체육 9인제 배구경기 규칙을 준용하여 남자부, 여자부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경기결과에 따라 각 부별 우승팀, 준우승팀, 3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이 지급되었다.

시 관계자는 “배구 동호인 여러분의 배구를 향한 열정이 우리 시 배구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코리아컵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를 유치하여 진주시가 세계 스포츠도시의 명성을 유지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