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 펼쳐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1-03 1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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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는 지난 1일 관내 5개 대학 연합축제인 ‘안산유니온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관내 5개 대학 연합축제인 ‘안산유니온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가 2030세대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전세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올바른 계약방법 및 피해 발생 시 대처법을 안내해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전세피해 걱정 NO, 안전한 우리집’이라는 테마로 축제를 찾은 청년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유형별 전세사기 사례 ▲전세계약 유의사항 ▲등기부등본 보는 법 ▲부동산 안심계약 매뉴얼 ▲전세계약 체크리스트 ▲전세피해 상담소 운영 및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부동산 안심계약 메뉴얼, 사전 체크리스트 등 예방법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전세계약 필수 확인사항 및 도로명 주소 관련 정보들을 OX 퀴즈로 진행해 준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스를 방문한 한 학생은 “축제도 즐기고,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지식도 배우면서 전세 계약 관련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석효 도시주택국장은 “전세사기 피해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전세 피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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