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사정 한자리에… 등반 통해 상생과 협력 다짐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1-03 10:08:45
    • 카카오톡 보내기
    ▲ 안산시는 지난 1일 오전 성호공원 인조잔디구장과 노적봉 일대에서 ‘2025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오전 성호공원 인조잔디구장과 노적봉 일대에서 ‘2025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 김연풍)가 주최하고, 안산지역지부 주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과 단위조직 대표자 및 조합원,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 지청장, 경기도청 관계자, 국회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노사정 상생과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동선언문 채택, 등반대회 및 단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노사정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

     

    김연풍 의장은 “경기지역 노사정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통해 상호 신뢰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대화를 통해 노사정이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이 신뢰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최초 작업복공동세탁소 설치·이동노동자 쉼터 운영(4개소)·노동자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동과 기업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