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모여 만들다” 2024년 제42회를 맞이하는 부산연극제 4월 13일 개막

    공연/전시/영화 / 이창훈 기자 / 2024-04-01 09: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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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A.N 다섯 개의 섹션으로 부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로 도약
    부산을 대표하는 10개 극단의 작품과 전국 온라인 경연
     

    “시민과 함께 모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시작한 부산연극축제가 다시 찾아온다.
    작년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기존의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예선을 탈피하여 시민들과 예술인이 함께 모이고, 함께 만드는 명실상부한 부산의 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다시 한번 재도약하고자 한다.

    붐! BOOM! –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초청작품 섹션으로 ‘예술인이 하는 연극’, ‘시민이 보는 연극’등 연극의 활성화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치열한 공모를 통해 엄선된 부산 대표 극단들의 두 작품과 2024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출품하는 부산 대표 작품이 초청되어 부산 연극의 붐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언리미티드 UNLIMITED – 부산 지역 소재의 공연예술단체 그리고 연극의 형식을 가진 작품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극장 경연 섹션이다. 재연작 다섯 작품과 초연작 두 작품이 선정되었고, 최우수 작품 단 한 작품에게만 1,000만원의 영예가 주어진다.

    씬 SCENE – 전국의 예술가와 시민들의 연극성을 펼칠 수 있는 온라인 경연 대회 섹션이다.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연극의 한 장면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예술가들과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연극성을 실험하고, 펼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명장면 다시보기’와 ‘장면의 재구성’ 두 트랙으로 진행되는 본 섹션은 시민들이 직접 심사하여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시민들이 만드는 섹션이다.

    올 ALL – 예술을 사랑하고 즐기며 만드는 부산지역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서, 부산시민공원에서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명지 근린공원과 수영구 국민체육센터로 찾아가는 거리 공연이 함께 이루어진다.

     

    노이즈 NOISE – 시민과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시끌벅적 소란스레 난장을 이룰 세미나, 네트워킹 파티 등 부대행사 섹션이다. 올해는 부산지역 연극전공 대학생들, 관극 동아리들과 함께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찾아갈 예정이다.

    4월13일 부산 영화의 전당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29일까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공간 소극장, 열린 아트홀, 부산시민공원, 명지근린공원, 수영구 국민체육센터, 유튜브 ‘부산연극제’ 채널에서 함께 할 수 있다.


    섹션 S, A, N 전체 무료 관람이며, 축하공연과 섹션 B, U의 모든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통합관람권(13만원)은 선착순 사전 예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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