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월피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고등학생 대상 행복장학금 전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월피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8일 관내 고등학생 4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품행이 우수하면서도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업 지속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은 월피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바르게살기위원회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의미 있게 진행됐다. 대상 학생들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평소 품행이 우수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월피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018년부터 매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반찬 나눔, 김장 나눔 등을 통해 다양한 복지 활동도 함께 이어가며 이웃 간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정현채 월피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만 월피동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을 응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