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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4년 2차 하반기 특성화사업으로, 지난 9월 실시한 수목조사를 바탕으로 수목명, 과명, 특징 등 수목에 대한 내용을 담은 친환경 이름표를 준비하고 나무에 부착하며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자 진행됐다.
위원회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비봉산 등산로 주변으로 식재된 나무를 대상으로 이름표를 달아주면서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이 나무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산림의 소중함과 미래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24년 1차 상반기 특성화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관내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돕는 ‘기억 두드림 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지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비봉산 일원 나무를 대상으로 수목명과 특징을 기록한 ‘친환경 이름표 달기’를 실시해 비봉산에 대한 애착심이 더 많이 생길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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