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닉,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로 ’ESG 경영 첫걸음’

    기업 / 이창훈 기자 / 2024-06-19 08: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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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닉, ESG 자원순환 캠페인 참여…”온실가스 감축”
    감성 가전 브랜드 ㈜아이닉이 ESG 경영에 나선다.
    ▲ (사진 : ㈜아이닉)

     

    글로벌 기후 위기로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경영이 대두됨에 따라 아이닉이 가전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ESG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아이닉은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전자제품 자원 순환에 의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를, 한국스코프쓰리(Scope3)협회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를 발급받으며, ESG 경영의 첫발을 내디뎠다.

    E-순환거버넌스가 발급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는 제품의 생산과 소비 이후 재사용,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 순환 경제 기본 원리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발급하는 인증서다.

    해당 인증서들에 따르면 아이닉은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운영하여 한 해 동안 138,108kg의 순환 자원을 생산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290,516kgCO2-eq(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의 단위)를 감축했다.

    이러한 아이닉의 행보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일반적으로 복잡한 구조를 가진 가전제품의 특성상 분리배출하기 어려울뿐더러, 제품 내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들로 인해 환경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아이닉 관계자는 해당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전자제품의 재활용성을 높임으로써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의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닉 ESG 담당자는 “’지속 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재활용 단계를 실천 중이며,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고민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내에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임직원 ESG 경영 교육 등을 진행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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