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여행 주간 행복할-지도’ 행사를 공동 주최한 발달장애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25 올댓트래블 박람회’에 함께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의 열린 관광지를 알리고 발달장애 예술가들과의 협업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열린관광지 협업 부루마블 게임존, 발달장애 예술가 양시영 작가의 작품 전시, 열린관광지 안내 콘텐츠와 행사 홍보 등으로 구성된 부스는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부루마블 게임존’은 각 칸마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직접 그린 열린 관광지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참가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열린관광지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게임존은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박람회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디스에이블드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 관광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의성과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디스에이블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는 단순한 열린 관광지 홍보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편견을 깨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