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독서 치유교실"로 자기 돌봄의 시간 가져!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4-06-17 16: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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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글쓰기·푸드테라피 등 자기 돌봄의 그림책 테라피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 치유교실’을 개최하여 의미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4회 운영한 독서 치유교실에서 참여자들은 ‘자기 돌봄의 그림책 테라피’라는 주제로 독서테라피, 그림책테라피, 글쓰기테라피, 독서푸드테라피 활동을 통해 그림책으로 자신을 연결하며, 마음의 치유와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니어그램 및 그림책 활동은 자기 유형을 찾고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다채로운 활동은 건강한 양육과 가족 소통으로 연결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생소한 과정이었지만 내면의 나를 만날 수 있는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유월을 건강하게 보내고 가을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결혼하면서 진주에 살게 되어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우연히 진양호 왔다가 <독서 치유교실>에 참여하게 되었다. 울고 웃고 이야기 나누며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진주시에 사는 게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행복한 모습에 뿌듯하다. 가정에서 아이들과의 치유 활동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양호공원에서 독서 치유교실뿐만 아니라 작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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