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는 안산”...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글로벌 인재 명문도시' 비전 선포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5-15 1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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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명문 공립형 대안학교 유치 및 전국 최초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고대·한양대·서울예대 연계 ‘영재원’ 운영 및 반도체·AI 특화 계약학과 신설
    ▲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거 모습 /사진제공=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거 캠프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이민근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안산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동력으로 ‘교육’을 꼽으며, 민선 9기 미래교육(Education) 분야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이 무너지면 도시의 미래도 없다”며,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넘어, 자녀 교육을 위해 안산을 찾고 머물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의 메카’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선 9기에서 안산이 보유한 대학, 병원, 산업 단지 등 지역 인프라를 총동원한 맞춤형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 거점을 구축한다.

    대부도에 명문 경기도 공립형 대안학교(가칭 경기안산1교)를 유치하여 이중언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공유학교를 건립해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이 공존하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둘째, 대학 및 대형 병원과 연계한 ‘영재교육 벨트’를 완성한다.

    기존의 영재교육센터를 경기도교육청 인정 정식 영재원으로 격상시켜 운영한다. ▲고대안산병원의 의생명과학 영재원 ▲한양대에리카의 과학 및 AI로봇 영재원 ▲서울예술대학교의 K-문화 영재교육센터를 통해 안산의 아이들이 최고 수준의 전문 교육을 공교육 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첨단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및 교육 복지를 실현한다. 관내 대학과 협업하여 반도체·AI 특화 계약학과를 신설, 세계 최고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진학·진로 상담 센터 2개소(상록·단원)를 설치하고, 고잔동 학원가 밀집 지역을 글로벌 에듀타운으로 조성해 명문 학원 유치 및 에듀테크 밸리를 구축한다.

     

    이민근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서 시작된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연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지역세권과 반달섬에 초·중 통합학교를 건립하여 신도시 주민들의 교육 불안을 해소하고, 코딩 및 e스포츠 경진대회 등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 후보의 시정 로드맵인 ‘WISEDOM’ 중 ‘E(Education)’를 구체화한 것으로, 안산이 교육 여건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대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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