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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 4색 요리 페스티벌 자료사진 / 강진군 제공 |
이번 행사는 남도의 대표 4개 군(고흥·보성·장흥·강진)이 보유한 특산품과 우수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요리 체험형 페스티벌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 40팀(약 120명)이 참여해 각 군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밀키트(Meal Kit)를 조리하며 ‘맛으로 하나 되는 남도’라는 주제 아래 즐겁고 화합된 시간을 가졌다.
행사 현장에는 참가자들의 요리 향기가 가득했고, 라이브 음악공연과 진행자의 재치 있는 멘트가 어우러져 요리와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형 무대가 펼쳐졌다. 참가 가족들은 남도 각지의 식재료를 활용해 개성 있는 요리를 완성하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웃으며 요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참가자들이 준비한 음식을 한 곳에 모아 함께 즐기는 파티)’였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요리를 한자리에 모아 나누며, 남도의 맛과 정(情)이 어우러진 교류의 장을 완성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의 음식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면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6대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요리행사가 아니라 가족, 지역, 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상생의 축제였다”며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 소속 4개 군이 공동으로 준비한 만큼, 남도의 맛과 정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득량만과 강진만을 공유하는 고흥·보성·장흥·강진 4개 군의 우호증진과 공동번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2016년 발촉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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