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주민자치회(회장 김기식)는 지난 10일부터 상봉옹달샘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영화산책’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봉동주민자치회에서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고, 특히 영화관람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여름 밤의 영화산책’은 그간 인기리에 상영된 영화 3편을 준비하여 지난 10일‘파묘’를 시작으로 17일‘노량’, 24일‘밀수’순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상영된다.

김기식 상봉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과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영화를 감상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낀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상봉동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